세시봉 김세환1 [추억의 명곡] 토요일 밤에(1973, 김세환) - 일주일의 끝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던 1970년대의 청춘 들어가며요즘에는 금요일 저녁이면 자연스럽게 '불금'이라는 말을 떠올립니다.일주일 동안 쌓였던 피로를 내려놓고 친구나 연인을 만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주말을 즐기는 것이 익숙한 풍경입니다. 그렇다면 1970년대에는 어땠을까요?당시에는 지금처럼 주 5일제가 정착되어 있지 않았습니다.토요일에도 학교와 직장에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토요일 밤은 사실상 한 주의 일과가 끝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젊은이들의 마음을 경쾌하게 두드린 노래가 있습니다. 김세환의 「토요일 밤에」입니다. 1973년에 발표된 이 노래는 긴 머리와 짧은 치마, 통기타와 청바지로 상징되던 당시 젊은 세대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복잡한 사랑 이야기를 늘어놓지 않고, 토요일 밤에 좋아하는 사람을 만.. 2026.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