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 [추억의 명곡]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영원한 슬픔의 찬가 - 목포의 눈물(1935, 이난영) - [추억의 명곡]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영원한 슬픔의 찬가 '목포의 눈물'지난 시간, 우리는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시대의 거울이자 위로였던 '희망가'를 통해 그 시절 민중들의 고단한 마음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뒤를 이어, 우리 대중가요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불멸의 명곡, '목포의 눈물(1935, 이난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희망가'가 시대의 허무를 노래하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했다면, '목포의 눈물'은 우리 민족 고유의 '한(恨)'을 가장 아름답고도 애절한 선율로 승화시킨 작품입니다. 1935년, 이 노래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우리 백성들이 느꼈을 그 전율은 지금도 오선지 위에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목포라는 공간이 가진 상징성과 정서노래 제목에 지명이 들어간 곡은 .. 2026. 6. 16. [추억의 명곡] 100년의 세월을 관통한 위로, 한국 대중가요의 효시 '희망가' 세상사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혹은 도저히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터널을 지날 때 여러분은 어떤 노래를 찾으십니까?현대의 화려한 아이돌 음악이나 세련된 팝송도 좋지만, 때로는 100년 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불렀던 구성진 가락 한 소절이 더 깊은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블로그의 첫 번째 글로 소개하고 싶은 곡은, 한국 대중가요의 시작을 알린 기념비적인 노래이자, 지금도 우리 마음속 깊은 곳을 울리는 '희망가'입니다. 풍진 세상을 살아가던 우리 민족의 애환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이 서두를 듣는 순간, 가슴 한구석이 찌릿해지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희망가'는 1920년대 초반,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태어났습니다.당시 우리 민족은 나.. 2026. 6. 15. 이전 1 ··· 3 4 5 6 다음